[공지]케라래스입니다. Ver.3.0 by 케라래스

혹시나 기억하시는 분들은 오랜만입니다. 그리고 기억 못하시는 분들이나 처음 오신 분들은 반갑습니다. 케라래스라고 합니다.

도로 이글루를 건드리게 되었습니다.
  
  1. 본 블로그는 이모티콘등에 대해서 관대합니다.

  일단 쓰잘데기 없는 소설들이라고 해도, 될수 있으면 그쪽은 정상적으로 씁니다. 그렇지만 그 이외, 즉, 게임이나 덧글등에 달리는 것들에 자음체나 이모티콘은 잔뜩 보여도 신경쓰지 않습니다. 저도 'ㅋㅋㅋ'같은 이모티콘은 게임에 관한 것들을 쓰면서 써먹으니깐요. 그래도 심각한 비방/욕/전파계나 스팸/음담패설등의 정상적인 인간이라면 한번 더 생각해보고 안 달으실만한것이 보일경우에는 가차없이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2. 본 블로그는 비로그인들도 환영합니다.

  ...제가 이 이글루에 가입하기 위해서 고생한것을 생각하면 비로그인 방문자를 막을 생각은 절대로 없습니다. 일단 외국인입니다. 저.(민증번호도 없고요.) 매너 좋은 분들만이 있으리라고 생각할겁니다.
  
  3. 본 블로그는 퍼가는것도 꽤나 신경쓰지는 않습니다.

  퍼가셔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자작소설류는 자신이 썻다고만 하지 않으시면 됩니다. 어차피 반 망작 취급 당할것, 자신이 썻다고 했다가 무슨 욕을 얻으실 생각입니까. 그리고 본인도 게임에 관련된 정보나 이것저것들을 위키(엔하라던가)에 올리니까요.
 
  4. 링크 환영합니다.

  일단 본인도 이렇게 블로그 개설하기 전까지 보아온 여러 블로그들을 Abduct해올 생각입니다만, 보시고 마음에 드셨다면 해주세요. 저도 마음에 드는 부분이 발견된다면 (예: 여성이다--응?) 저도 가져오겠습니다.
  
  5. 이 이글루는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 담겨있습니다.

  그에 따라 이 이글루의 포스팅에도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 담겨져 있을수 있습니다. 활동이 자주 되고, 포스팅하는 이글루의 주제가 리그 오브 레전드로 굳어져가기 시작함에 따라 여러가지 의견충돌이 나오는데요, 다른 해견/시점의 의견은 환영합니다만, 무작정 이쪽이 좋다 밀어대는 행동은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하시려면 자신이 직접 포스팅해주시고 가르켜주세요. 그것은 오히려 환영합니다 'ㅁ'//
  
  
  앞으로 이것저것 잘 해내가볼까나요. 잘 부탁드려요.
 
  Ver.1.0 (이글루 2011년 11월 17일 가입승인)
  2011년 11월 19일 작성.

  Ver.2.0(2012년 3월 14일 기준 5번 사항 추가)
  리그 오브 레전드가 주 포스팅이 되는 되는 이글루로 변화. 그에 따라 이글루 메인 제목 또한 [그나마 이해할만한 것만 꺼내다 리그 오브 레전드가 주제가 된 케라래스의 막장 블로그]로 변경.
  
  Ver.2.1(2012년 3월 15일 기준 카테고리 구분시작)
  리그오브레전드 카테고리를 공략(데마시아 출신 중심), 토너먼트소식(미국 중심/라이옷 공식/후원 우선), 내 게임(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생각이 담긴 포스팅)으로 구분. 소설 카테고리 [자작]과 [번역]으로 추가구분시작.
  
  Ver.2.2(2012년 3월 22일 기준)
  멘탈이 약해서 리그오브레전드만으로 나가는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 정체성을 찾겠다고 에로에 심취하기 시작. 블로그 명이 '그나마 이해할만한 것만 꺼내다 막나가게된 케라래스의 블로그'로 변경. 카테고리 편집 및 추가.

  Ver 3.0(2013년 10월 3일 기준)
  카테고리 변경. 이전 포스팅들은 [옛날 포스팅]에 들어감. 지금까지 덧글 달아온 분들도 비방이건 뭐건 지우기도 뭣해서 냅두기로 결정. 관리는 하지 않지만 광고 덧글은 지우겠음.

시즌3랭크게임 이야기. by 케라래스

리그 오브 레전드의 시즌3 챔피언쉽이 끝난지도 꽤 시간이 된것 같네요.
징크스(Jinx)가 나오고.

랭크게임 이야기입니다. LoL관련 포스팅으로 긴글가림 처리합니다.


2013년 6월 프로비셔널 시절

...어? by 케라래스


북미 롤의 하루. 랭크게임이 현재 10월3일. 골드1랭 승급전에 들어간 상태가 되어, 일반 게임으로 ARAM을 돌리게 되었다.
스트레스 받을때면 느긋하게 하는 게임인지라 신경쓰지 않고 했는데...

아군의 팀의 조합이
1. 최강 탱커 마오카이 (다리우스에서 리롤)
2. 한번 물면 피토하는 레오나
3. 원딜 종결자 코그모
4. 라인 붙잡기 제왕 하이머딩거
5. 암살 패왕 카사딘 (뽀삐에서 리롤)
...으로, 니달리나 럭스가 없는데도 질 것 같지 않은 강캐들이 산재한 조합이 터졌다.

그리고 로딩을 하는데....

CJ Entus MadLife

가 있더라.

어? 레알?


일단 팀 조합만으로 승부가 난다는 ARAM, 칼바람 나락인지라, 상대팀의 조합을 봤는데...
1. 진형 부수기 그라가스.
2. 궁극기와 W만 조심하면 괜찮은 브랜드.
3. 궁극기가 살벌한 럼블.
4. CC탱커만 있다면 한없이 약해진다는 레넥톤
그리고 이 MadLife는 5. 리븐이 걸렸다.

...팀 조합만으로만 보면 도저히 질수 없는 게임.

그래서 게임을 시작했는데...
역시나 나야 한없이 브랜드와 그라가스, 그리고 화염방사기로 들어오는 럼블만 후드려팼고
파고들어오는 레넥톤과 리븐은 하이머딩거의 궁극기 터렛에 느려지며 레오나가 물고 놓질 않아 뒤에서
원딜 종결자 코그모가 후드려 찹찹으로 무난하게 승리했다.

일단 매 판 승리할 때마다 나의 반응.jpg


"역시, 진짜 매라라면 북미 서버에 있을리가 없지. 게다가 여기 오후 5시30분이여... (한국 시간 아침 6시 30분)"

일단 승패샷. ARAM은 호흡이 중요하므로 'DO DIVE'를 다 같이 하면 질것 같은 승부도 이기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내가 데스가 많은건 레오나와 같이 들어가서 그런거야.
...미안. 다이브 좀 많이 했어.

여하튼, 그렇게 제일 아래의 리븐의 플레이를 생각하면 설마 그 매라겠나...싶어서 넘어가려고 했지만...
그래도 여하튼 신경이 쓰이더라... 그래서 추적하기로 했음.
'친구목록'에 '최근 플레이한 상대'로 검색해서 확인.

...응? 으응? 어딘가 익숙한 아이디들이 보인다...?

응? 진짜? ...어라라라?

그런고로, 누군가 북미 서버의 한국 프로게이머의 정보 아는 분 좀 가르켜줘요. 나, 전채 쳇으로 "MadLife?" "Really?"하고 대답이 없어서 그냥 넘어갔는데, 진짜라면 이거 어쩔꺼야...;;

기분 째진다고!!!


하는 느낌의 오늘 롤 포스팅.



P.S. 사실 이 이글루 도로 연것도, 네이년(Naver)의 블로그 정리하고, 옛날 소설들 다 여기로 옮기고, 조아라 소설도 택스트 복사하기 편하게 올리려고 연건데... 복귀 포스팅이 이런거라니 미묘하다...


다들 오랜만입니다. by 케라래스

케라래스입니다.

에... 그게, 제가 병원에 입원했었습니다. 병이 악화되어서 입원... 일단 별로 본인을 안좋아하는듯한 덧글에 '운동 좀 하라'라던가 '밖으로 나가봐라'라던가가 있듯, 게임을 아예 치우고 한 2달 동안 게임없는 생활을 시도해봤습니다.
 
도저히 못해먹겠더군요.

(그냥 운동만 하루에 한시간30분씩 하고, 스포츠를 야구/농구/골프/하키/미식축구로만 고정하고 살렵니다. 하는것은 집 근처 공원에 농구코트가 있으니까 운동을 직접하는건 농구만)


이미지는 맞지 않지만 어쨋든간에 제가 느꼈었던것은 이거 하나네요.

블로그 입덕은 마음대로 였겠지만 탈덕은 안된단다.

결국에는 다시 컴터 붙잡고 돌아왔습니다...랄까. 실제로 퇴원은 6월 14일에 했었죠.

하라는 블로그질은 안하고!!

그 때부터 곧바로 밀린 리오레라던가 스타2라던가 문명5라던가 하고 있었습니다만... 블로그도 비운게 2달이나 지나서 하기도 뭐하고 해서 했죠.
그리고 6월 25일은 제 생일이었고 말입니다.

4일간 여행도 다녀왔습니다. 물론 국내로요. (일단 외국인-미국인-입니다. 저는) 뉴올리언스가서 재즈 듣고 술 먹고 놀다왔죠.
어찌된일인지 마법사라는 직책은 아직도 유지하고 있습니다만 orz.

그리하여 시간도 흐르다가 리오레를 오랜만에 붙잡았는데. 한 4일에 한번정도씩만 하다가 플레이에 이런 놀라운 장면이...!

상황을 설명드리자면.

WhiteAlice라는 어떤 유저분이 (참고로 현재 미국서버) 저에게 귓말을 보내셨습니다. 화면캡쳐라서 사이즈를 줄이니까 글자가 잘 안보이실듯 하네요. 뉘앙스만 요약해서 보내드리자면
"블로그가 매우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소나의 '너 같은 딸 둔 적 없다!'라는 발언은 참 웃겼네요."
"아 그리고 제 랭크를 확인 부탁드립니다. 피오라를 하고 있습니다."

2가지군요. 하나는 블로그 포스팅중에 '서포터들의 전쟁'이고, 하나는 '피오라를 까는 소재'입니다.

......저거 오래가네요.

그냥 그 포스팅들 다 지워버릴까.

어차피 보니까 마스터 이도 애정으로 까고 티모도 애정으로 까던데.
  나도 피오라를 애정으로 계속 까볼까도 생각해봤지만,
  존재감이 희미해지는 카르마 같은 피오라를 계속 까는걸 유지하는건 쉽지 않을꺼잖아?
  아마 나는 피오라 깔 기운도 없어서 더 이상 안깔꺼야, 아마. (현재 상태)

지인분들의 의견은 어떨까요? 저 피오라 포스팅, 특별한 버프나 너프가 없이 그대로길레 그냥 계속해서 냅두고 있었습니다만, 여태까지 물고 늘어지는 유저분들을 보자니 참으로 애정있게 키우고 불같이 달려드는 사람들의 정성을 봐서도 지울까말까 고민중입니다. 네이년처럼 이웃만 공개라던가 하는 옵션이 있으면 편했을텐데 말이죠.



이제 댓글들이나 새로운 글들이나 봐야할터인데...
어떻게 해야하나...


많다...

뭐, 천천히 해봐야겠죠.

그렇지만 은화령선 녀석은 군대간다더니 아직도 글이 올라오는것 같은데... 내가 날짜라던가를 잘못 알고 있나...?




그럼 이글루질을 다시 하기로 했으니까 해볼까요. 일단 계획을 세워서...

1. 본인 이글루의 덧글들을 확인한다.
●대충 덧글들은 귀찮아서도 내비둘까 하지만, 심기가 불편한 것은 지울겁니다.
제 이글루거든요. 말하자면 여기는 제 사생활을 공유하는 게시판 같은거죠. 회람판들을 올리고 갔다왔는데 누가 욕질을 해두는게 보이면 주인장 참 기분 좋겠습니다? 회람판/게시판에 똥칠을 하고 가는것과도 같은 이치인데. 뭐, 방문객중에는 취객도 있을터고, 왠만해서는 명의도 잘 알려지지 않을 온라인이니 할말 안할말 못가리고 하는 사람들도 있을테니까 그러려니 넘어가면서 지우렵니다.

2. 지인분들 새글들을 읽어본다. 단, 날짜는 6월20일 이후로부터것만. (2주) 이후 지인들의 블로그에 도장을 찍으러간다.
●다 읽다가는 또 쓰러지겠네요~~ 랄까, 특별한 포스팅이 있고 저에게 가르켜주고 싶다면 지인분들이 알아서 가르켜주겠죠. 오랜만에 왔으니까 잘 있다가 왔다고 말해야겠죠.


이후 본격 이글루질 재개시.

3. 여행 포스팅/리오레 포스팅/디아블로 포스팅/문명5 포스팅.
●많군요. 여행은 뉴올리언스 여행을 말합니다. 제 생일겸해서 갔지만 정말로 음악도 좋고, 볼것도 많고, 경험도 훌륭하고 해서 천천히 올릴겁니다. 관광이랄까, 될수있으면 여기에 이미 있는 뉴올리언스 포스팅들과 겹치지 않을것들만 골라서 포스팅할까 해봅니다. 오래 걸리겠지만, 특별히 날짜라던가 따져서 하는게 아니니 괜찮겠죠.

●리오레 포스팅.
...많이 밀렸군요. 한달전에 컴터 켜서 보니까 이미 Moscow5라던가 하는 팀들의 정보들이 제가 아는것보다도 더 이미 세세하게 나와서 계속 할 이유가 있나 싶내요. 그런고로 다른것이나 하렵니다.
최근 Proving Grounds라는 테스터 맵을 Custom에서 해보고 있는데 정말로 재미있군요. Coop AI도 150 IP(퍼윈 보너스) 먹으려고 하니까 즐겁고.
기왕 이렇게 다시 돌아와서 시작한거, 래더도 해봐야겠습니다.

이런 느낌입니다. 많이도 플레이 했군요. 그나저나, Coop은 확실히 가렌을 하면 편하기는 하네요. 가렌의 상위호환이라는 다리우스는 더 편할까나요... 아직 사지도 않았고, 무료 로테로 해본적도 없었는지라(...)

Proving Ground공략이나 간단하게 써볼까나. ARAM모드에서의 대응이라던가 궁시렁궁시렁...

●디아블로3 포스팅.
...참고로 안하고 있습니다. 형이 하더니 완전히 실망해서 '하지마라'라고 하네요. 일단 제 컴터 스펙이 딸리고 10월즈음에 새로 구입할때까지는 저도 안하게 되는지라 관심을 끄고 있습니다만...


재미있는 만화를 찾아서 곧바로 번역질중...
5, 6페이지만 남아서 다 번역을 끝내고 나서, 이 그림을 그린 분의 허락을 받고 공식 블리자드 포럼에나 올려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주 재미있는 소재더군요. 무서운것은 눈보라사가 정말로 저런 만화의 결말을 내고 World of Diablo가 나올것만 같다는게(...)


●문명5 포스팅.

문명5의 확장팩이 드디어 나왔군요.


문명하셨습니다▶◀

자칫했으면 포스팅이고 뭐고 없었을뻔...;;

역시 저에게 이 게임은 악마의 게임입니다.
일단 기다리고 기다렸던 문명4의 훌륭했던 종교/첩보 시스템이 도입이 되었네요. 물론 4와는 달리 아직 조금 덜 잡힌것같은 느낌도 있고, 4를 해본 사람이라면 판이하게 다른 느낌에 실망감을 가질 분도 없잖이 있겠습니다만... 뭐, 저는 나름대로 만족하고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확장팩에는 9개의 문명이 등장합니다만, 다 못해본고로 해본것(또는 상대한것)만 감상을 남겨본다면

에티오피아: 제2의 이집트. 원더셔틀~. 레벨6이면 중세들어가서 고유유닛나오기전에 타이밍으로 탈탈탈 영혼까지 털어먹어야겠죠. 다른 나라 정복하고 정복하려면 종특때문에 골치기도 하고, 빨리 원더 보너스받게 첫번째로 잡아먹어줍시다. 에헤헤헤헤헤~~.
훈족: 섬맵으로 플레이하자. 말이나 그런게 잘 안나옵니다. 공성추라던가들은 해군에 박☆살. 훈족은 팡게아맵뿐이야! 팡게아맵뿐이라고!! 히히, 케식 발사!!
네델란드: 범람원에 밀이 있으면 간척지 개간이 안돼!? 뭐야, 잉여하잖아. 리셋해야지. (플레이시) → 뭐야, 저 인구수는!? 내가 14인데 저쪽은 25라고!? 뭐냐고!? (적대시) → 해군이 너무 많아져서 유지비로 적자가 난다! 이거 안되겠군. 이렇게 된 이상 적 도시에 다 꼴아박는다!! (재 플레이시)

그리고 참고로 빌어먹을 첩보때문에 난이도가 더 한층 어려워진듯한 느낌이네요. 아예 레벨이 높으면 이쪽 작전 성공률은 처참하게 낮추고, 적측은 올려주기만 하면 장땡이니까. ...세종을 해서 과학으로 어떻게든 극복하려해도 적측이 다 털어가니 이거 원... 그냥 정복하라는 소리잖아, 이건!! 덕분에 스웨덴은 참으로 하드코어할것 같은 예감입니다.




=================================================================================
대충 이렇게 잡히네요.

그럼 당분간은 덧글들을 정리하고 있어야겠습니다. 이쪽은 현재 11:10PM이네요. 덧글들만 정리하고 지인들 이글루 몇분 방문하면 새벽1시는 훌쩍 넘길듯.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케라래스였습니다.
다음에 뵙죠.

느긋하게 놀아봅시다.

격조하셨습니다. 케라래스입니다. by 케라래스

  나도 내가 지금 제목을 봐도 뭔 말하는건지 뭘 말하고 싶은건지 모르겠다...
 
  케라래스입니다. 실로 10일만에 포스팅을 하는군요. 여러가지 이유는 있습니다. 10일동안 말이죠. 별의 별일이 다 일어날수 있는 10일.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바야흐로 쌀국(米國=미국)도 봄. 그런데 날씨는 화씨 34도에서 74도를 왔다갔다하는 다이나믹(섭씨로 영상0도에서 23도 사이)한 온도를 자랑하면서 풀들과 꽃들이 만발하는 시기. 그 시간에 일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잉여인간이 되지 않기 위해 피똥을 싸면서 생활하고 있던 케라래스. 한국에서는 경험한적이 없었던 꽃가루 알레르기(정확히는 풀꽃/잡초꽃 알래르기. 쌀국의 코네티컷 촌구석에서 살고있는지라 풀들이 만발해 차 유리창을 보면 노랗게 꽃가루가 쌓입니다. 하루만에)가 또 오는구나 싶어서 콧물 눈물과 싸우고 살고 있었다.(코가 막히는건 덤) 그러던 어느날, 하도 목이 칼칼해져 물을 마셔도 낫지 않는데, 기침을 하니 피가 나오더라(말 그대로 각혈)
  
  그래서 병원에 갔더니 의사의 한마디
  "너 님 Pneumonia(폐렴). 너무 오래 냅둬서 입원 권장." 환절기가 올해 굉장히 일교차가 커 심한관계로 이런 경우가 많다고. 문제는 본인, 우월한 건강보험 시스템의 한국이 아닌 돈으로 처바르면 못할것 없는 쌀국이라 돈없는 학생으로써 제일 싼 보험을 든 상태.
  "지금 입원하면 입원비 얼마?" "일단 $980받고 시작하자." "...안해."
  그래서 약만을 처방받고(약은 제대로된 것들 처방받는게 아니라면 비교적 싼편) 집에서 하루하루 거의 앓으면서 생활. 
 
  그리고 그 생활은 학업을 하느라고 비교적 적었지만 나름대로 충실했다고 해야할까...
  얘기를 나누면 3가지 종류다. (학업 제외. 어차피 공부하고 프로젝트하고 하는게 다인 학교생활이니..)
  

  1. LoL(리오레)
  게임을 좋아하는 본인. 리오레를 하고 싶었지만 이렇게 몸과 정신이 볍신같은 상황이라면 팀원에게 민폐. 그래서 택한것이 코옵이었는데...
  현재도 몇번째 도전하고 있는것인지는 모르겠는데, 어쨋든 봇전으로 노데스 연승전을 연습중. PvP의 경험이 사라져가고 있다(...)
 
일단 최초로 생각이 들어 찍은 스샷. 라이즈로 노데스 15연승 한것. 원래 이런거 안 찍으려고 했는데...

그래서 저기까지 간것임. 

문제는 이걸 레오나(정글)[12연승]로도, 아칼리[4연승]로도, 카타리나[3연승], 가렌[현재진행형, 13연승]으로도 진행하고 있는게 미스테리. 원래 라이즈만 하고 끝낼려고 했는데, 저 1데스도 말이야...
펜타킬 시도하다가 봇 블릿츠에게 스폰지역 터렛으로 끌려가 역으로 따인거라...
어쨋든간에, PvP를 해야하는데. 이제는 돌아가기가 겁난다. 아휴...
  ...아. 일단 IPL도 보고 여러가지 다 챙겨보고 있기는 하는 중. IPL4에 대해 말하자면 명불허전 TSM. 라인전에서 밀려도 팀웍으로
한타에서 이기고 끝내네. 결승전을 다 못본게 한. 수업시간과 겹쳐서 orz.
  
  
  2. 일
  일터는 봄철이고, 학생들의 소풍도 활발해지는 4월.(5월부터 여름방학이니까 학교에서 Field Trip등으로 안쓴 돈들을 몰아서 쓰려고도 하는 시기인 4월이다) 거기에 맞춰 내가 일하는 수족관도 원 주제에서 벗어난 회심의 카드, 플로리다에서부터 공수해온 Nurse Shark(상어. 굉장히 온순하고 손을 타는것을 즐기는 편이라--실제로 돌고래에 더 가깝다--만질수 있는 상어로써 인기가 많다)를 데려와 굉장히 붐비고 있다. 일단 직원들을 이것저것 시켜야하는데, 사람이 많으니 추가고용. 그리고 그 새 점원들의 훈련은 내 담당. 그런데 폐렴이야 나...
  "그래도 까라면 까야죠."
  ...쌀국도 일하는 환경은 한국만큼이나 비참해질수 있다.
  
  3. 에로게
  갑자기 왠 에로게냐 싶을텐데... 일단 공부하는 측이 프로그래밍측이다. 그래서 클래스 동료들도 컴퓨터를 좋아하고 하는 인간이 많다. 그리고 이런 경우, 이것저것들을 비교적 싸게 교환하며 구할수도 있다. (500GB짜리라던가) 특히나 나는 동료들 사이에서 좀 '호갱님'취급받는 편. (게임을 좋아하니까. 그래픽카드라던지 구입해놓고, 지금 있는 랩탑은 가지고 있는채로 데스크탑을 스스로 만들어볼 생각이라)
  그런데 한 놈이 봄이라서 청소중에, 하드를 나에게 판다고 했다. 500GB짜리.
  "얼마?" "여러가지 좋은게 많이 들어있지만 님에게는 40달러에 팜. 잘 돌아감." "콜."
  그래서 샀다. 녀석이 '좋은게 많이 들어있으니 잘 즐기셈 ㅋㅋ'하면서 가길레 뭔가 했다.
  집에 가서 틀어보니 옛날 파일들이 널려져있었다. 포맷하기도 귀찮았나 보다. 그런데 말이야...
 
  "어째서 동인 에로게들이 잔뜩 들어있는겨..."
 
  이 녀석도 글러먹은 놈중에 하나였구나 싶었다. 에로게임을 하는 미국 놈이라니, 절대로 상상하기 어렵지만... 거기에다가 그 새끼. 초 미남이라고! 키 5ft11in에 금발머리. 거기에 몸도 고딩때 미식축구했다던 놈이야!! 세상일은 그래서 모르는거겠지만(...)
  미국에서 에로게임들은 갖추기 제일 어려운 것중에 하나다. 원체 넓기도 하고, 사업차 등록도 하고 복잡한데다가, 그림체가 로리틱하면 18세 이상이라고 우겨도 FBI가 쫒아오는 나라라(...) 녀석이 당당하게 이렇게 넣어둔것을 보면 나도 산 이상 '공범'이라고 생각하고 싶은가 보다.
  "뭐... 걸리지만 않는다면야..."
  이렇게 생각하는 나도 글러먹은거다. 착한 이글루인들은 따라하지 말자. 아, 그리고 이거 가지고 FBI에 신고해주지 말아주라. 괴롭다. 이렇게 Facebook인가 반장난이자 진담으로 '나, 우연찮게 에로게 받았는데 미성년자데리고 노는 씬있었음 ㅋㅋㅋ'했다가 그거 누군가가 스샷걸고 FBI신고해서 콩밥 먹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있어서 무섭다(...) 
  일단 그래서 에로게들입니다.
  ...일단 저도 건장한 인간남캐. 에로한것이 없다고는 말하지 않습니다만... 위에서 다뤘다시피 에로게는 얻기 엄청 어렵고 애니도 Highschool DxD등은 FBI에서 모니터링. 그래서 내가 가끔씩 구하는것은 물론 불법이지만 에로동인지. 그런데 말이야...
 
  본문보다 후기가 더 재미있는 번역팀은 진짜로 약을 빨았나 생각든다(팀 아르카나)
 
  어쨋든간에, 차려진 밥상. 달려들지 않으면 남자가 아니지!! 폐렴도 걸려서 바깥에도 잘 못돌아다니고, 리오레도 자중하고 있는데 차근차근 해볼까!!
  녀석이 이 하드에는 대체 무슨 생각인지 '일본 동인 게임'과 '일본 야애니'가 카테고리로 있었다.
  일본 야애니쪽부터 가볍게 시작해서 둘러보기 시작했다. 몇개는 괜찮다 싶었다. 야애니라고 해놓고는 야애니가 아닌것도 있었고 (무려 공각기동대가 있더라!!) 그리고 애니를 보다가
  
 My Pico
 
  라는 폴더 발견.
 
  ...
  ...
  .......

 
못본걸로 하자. 응.

일단 이 녀석을 다음 수업시간에 만났을때 조금 주먹실린 대화를 나누기는 했었다.
내가 역으로 한대 맞고 뻗었지만 orz.

어쨋든간에, 야애니 폴더들을 치우고, 동인 게임쪽으로 넘어갔다.
문제는 이 녀석의 취향이었다.
물론 의외로 즐긴 에로게도 있었다. 덕분에 서클들을 소개하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문제는 이 녀석이 가진 대부분의 에로게들. 총 36개가 있었는데.

약 30개가 내가 약한 NTR물


에로게 하다 진짜 멘붕을 경험했다.

거기에다가 동인물이라서 그림이 덜 꼴려도 글이 수준급이라서 더 절망적. 그리고 어째서인지
그림들이 꼴리게 그리는 게임들이 왜 다들 NTR물에 쏠려있었다는게 더 절망적이었다.
하도 억울해서 녀석이 소개시켜준 일본 동인게임 받는곳에 가입해 입에서 설탕이 우격우격 나오게 한다는 소개문을 가진 에로게 2개를 다운받는 사태까지... 덕분에 에로에로 커플 염장질을 보면서도 NTR물에 의한 정신적 피해를 어떻게든 회복.
...그래서 말이야...

더 늘었다.


...뭐, 신사라고 생각하며 살기로 했다. 남자라면 원래 에로한거 좋아하는게 정상일테고, NTR물이라던가 얀데레라던가 좋아하는 위험한 사상을 지닌것도 아니고(정신적M취향인건 괜찮겠지...아닌가 orz)


본인은 이러고 살고 있다. 일단 현재진행형으로 폐렴은 아직 다 낫지 않아서 기침을 할때마다 피가 베어져 나오는것 같고 어질어질한데도 게임을 하고 싶어하고, 오늘 조금 괜찮아졌다고 곧바로 이글루질을 하려는거 보면 나도 확실히 글러먹은것 같다. 덧글이라던가 새 글들을 볼 생각하니 아득하다...


그런고로, 여기까지 케라래스였습니다.

일단 지금까지 달린 덧글들을 보고 도로 자러가야겠네요 (현재 밤10시11분)
수업도 갔다왔고, 약도 먹고 나니까 엄청 어지러움.


다른 이웃분들이나 방문객들도 몸조리 잘하시고 건강하시길 빕니다.

케라래스였습니다.

1 2 3 4 5 6 7 8 9 10 다음